학업이나 취업을 위해 부모님과 떨어져 자취를 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큰 부담은 단연 '월세'입니다. 특히 부모님이 주거급여 수급자라면, 자녀가 따로 산다고 해서 별도의 주거비를 지원받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2026년에는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제도가 더욱 강화되어, 수급 가구 내 20대 미혼 자녀가 타지에서 거주할 경우 부모와 별도로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2026년 인상된 지역별 지원 금액과 신청 자격, 그리고 놓치기 쉬운 서류 준비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우리 집도 될까? 2026년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대상
이 제도는 기본적으로 주거급여 수급 가구(중위소득 48% 이하) 내의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를 대상으로 합니다. 2026년부터는 소득 인정액 기준이 완화되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보게 되었는데요. 핵심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거주지 기준: 부모와 자녀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시·군을 달리해야 함 (동일 시·군이라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경우 예외 인정)
- 연령 기준: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부터 만 30세 미만까지
- 소득 기준: 가구 전체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48% 이하 (2026년 4인 가구 기준 약 311만 원)
자녀 명의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전입신고를 마친 상태여야 하며, 실제 월세를 지불하고 있어야 합니다.

2. 얼마를 받을까? 2026년 지역별 기준 임대료와 지원액
분리 지급되는 주거급여는 자녀가 거주하는 지역의 '기준 임대료'를 한도로 실비 지급됩니다. 2026년에는 전세 및 월세가 상승분을 반영하여 지원 상한액이 전년 대비 소폭 인상되었습니다.
- 1급지(서울): 1인 가구 기준 약 34~35만 원
- 2급지(경기·인천): 1인 가구 기준 약 26~27만 원
- 3급지(광역시·세종): 1인 가구 기준 약 21~22만 원
- 4급지(그 외 지역): 1인 가구 기준 약 17~18만 원
실제 월세가 기준 임대료보다 적으면 실제 월세만큼만 지급되고, 월세가 기준액보다 많으면 기준액까지만 지급됩니다. 부모님 가구의 급여에서 자녀 몫이 별도로 산정되어 자녀 명의 계좌로 입금되므로 경제적 자립에 큰 도움이 됩니다.
3. 2026년 신청 방법: 복지로 온라인 신청과 구비 서류 팁
신청은 주권급여 수급 가구의 가구주(부모님)가 거주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bokjiro.go.kr)'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 필수 서류: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신청서, 임대차 계약서(자녀 명의), 최근 3개월 월세 이체 내역서, 자녀 통장 사본
- 주의 사항: 자녀가 부모와 같은 시·군에 거주하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왕복 3시간 이상 등) 분리 거주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재학증명서나 재직증명서 등 추가 소명 서류가 필요합니다.
2026년부터는 서류 검토 과정이 디지털화되어 접수 후 약 30일 이내에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2026년 청년 주거급여 분리 지급 자격과 신청 방법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자취하는 청년들에게 월 수십만 원의 주거비 지원은 단순히 생활비를 아끼는 것을 넘어 미래를 위한 저축이나 자기 계발에 투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됩니다. 부모님이 주거급여 수급자라면, 따로 사는 자녀의 몫까지 꼼꼼히 챙겨서 가계 부담을 덜어보시길 바랍니다. 정부가 제공하는 든든한 주거 안전망을 통해 청년 여러분의 홀로서기가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