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복지 혜택의 '마법의 숫자'라고 불리는 기준 중위소득이 2026년, 역대급 인상 폭을 기록하며 새롭게 발표되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이 오르면 단순히 숫자만 변하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아쉽게 혜택을 받지 못했던 분들이 새롭게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2026년은 고물가 상황을 반영하여 생계급여와 주거급여의 문턱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오늘은 내 월급이나 소득으로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2026년 확정된 기준표를 통해 꼼꼼히 확인해 보겠습니다.
1. 2026년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확정안 (1인~4인 가구)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494,738원으로 전년 대비 6.41%라는 높은 인상률을 보였습니다. 1인 가구 역시 2,564,238원으로 상향되어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나 청년들의 수급 기회가 확대되었는데요. 가구원수별 상세 기준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 1인 가구: 2,564,238원
- 2인 가구: 4,217,917원
- 3인 가구: 5,379,301원
- 4인 가구: 6,494,738원
이 수치는 모든 복지 사업의 '100% 기준'이 되며, 본인의 가구 소득인정액이 이 금액의 몇 %에 해당하느냐에 따라 받을 수 있는 급여의 종류가 결정됩니다.

2. 생계급여 32%, 주거급여 48%! 달라진 급여별 선정 기준
기초생활보장제도는 소득 수준에 따라 네 가지 급여로 나뉩니다. 2026년에는 특히 생계급여의 선정 기준이 중위소득의 32%로 유지·강화되어 지급액이 실질적으로 인상되었습니다.
- 생계급여 (32% 이하): 최저 생활을 보장하는 현금 지원 (4인 가구 기준 약 207만 원)
- 의료급여 (40% 이하): 병원비 및 약제비 지원
- 주거급여 (48% 이하): 월세 지원 또는 집 수리비 지원
- 교육급여 (50% 이하): 교육 활동 지원비 및 입학금 지원
예를 들어 1인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약 82만 원(32%) 이하라면 매달 생계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거급여의 경우 임대차 계약서상의 실제 월세액을 지역별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하므로, 월세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3. 우리 집도 될까? 복지로 '모의계산'과 신청 절차 가이드
신청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득인정액'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소득인정액은 단순히 월급뿐만 아니라 보유한 재산을 소득으로 환산하여 합산한 금액인데요. 복지로(bokjiro.go.kr) 홈페이지의 '모의계산' 기능을 활용하면 주택, 자동차, 예금 등의 정보를 입력해 수급 가능 여부를 미리 점검해 볼 수 있습니다. 자격이 된다면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신청하세요. 2026년부터는 부양의무자 기준이 더욱 완화되어 부모나 자녀의 소득 때문에 탈락했던 분들도 다시 한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2026년 인상된 기준 중위소득과 급여별 수급 자격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복지는 아는 사람만 누릴 수 있는 권리입니다. 특히 올해처럼 인상 폭이 큰 해에는 과거에 탈락했던 분들도 새롭게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나는 안 되겠지"라고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상담을 받아보시길 권장합니다. 국가가 제공하는 든든한 사회 안전망을 통해 여러분의 삶이 한층 더 안정되고 따뜻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정보가 여러분의 현명한 복지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